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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진출로 활로 모색하는 일본 중소기업 급증

登録日:11-11-21 13:39  照会:8,147

o 해외 진출을 통해 활로를 모색하는 일본 중소기업이 증가하고 있음

 - 일본정책금융공고(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해주는 정부 산하 금융기관)의 해외전개용 융자의 이용 실적도 급증

 - 2010년도 이용 실적은 252건으로 전년 대비 42배나 증가(금액 기준 118.9억엔으로 23.8배 증가). 올해 4-9월의 경우 250건(전년 동기 138건), 155.9억엔(71억 4,000만엔)에 달해 전년 대비 2배의 속도로 늘어나고 있음

 - 일본정책금융공고의 '해외전개 자금'은 일본의 모기업을 통해 해외현지법인에 엔화로 융자됨. 융자한도액은 7억 2,000만엔으로 융자기간은 설비자금이 15년 이내, 운전자금은 7년 이내. 만일 5년 이내 상환하는 경우 기준이율은 1.65%가 적용됨

 - 2010년도 이용 건수를 국가별로 보면 중국이 127건으로 가장 많았고, 아세안이 95건이 뒤를 이음. 자금 용도별로는 설비자금이 207건으로 전체의 80% 이상, 업종 중에서 제조업이 166사로 80% 가까이 차지. 최근에는 성장세의 중국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도매 및 소매업, 서비스업종의 이용도 늘어나고 있음

 - 이런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증가는 국내 시장의 축소 추세와 달리 아시아시장은 나날이 확대되고 있고, 동일본 대재해로 인한 공급망 단절이 복구되지 않은 상황에서 기록적인 엔화 강세까지 더해지고 있기 때문임. 수 년전까지만 해도 해외진출을 전혀 생각하지 않았던 중소기업도 이 대열에 참여
 
 - 일본공고의 저리융자를 활용해 해외 진출에 성공한 사례도 속속 나타나고 있음

 - 도쿄에 본사를 둔 안텍스(www.antex.co.jp)는 굴착기의 유압셔블용 선회베어링 제조업체로 중국, 동남아, 브라질, 아프리카 등의 수요 급증에 맞춰 중국에 설비투자를 결정. 사전에 증자가 필요한 상황에서 지난 1월 일본공고로부터 1억엔을 조달해 상하이 자회사에 2개의 가공라인을 증설. 이 덕분에 완제품 생산능력이 연간 900대에서 1,400대 정도로 늘어나면서 수익도 증가했을 뿐 아니라 인도에 공장을 건설한다는 계획까지 세움. 회사 관계자는 “장기대부임에도 불구하고 금리가 낮아 이용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

 - 해외에서 저렴한 요금의 데이터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터커뮤니케이션즈(www.globalcellular.jp)는 미국 현지법인 설립을 위해 2010년에 일본공고로부터 2,000만 엔을 대출받아 자본금으로 충당. 이 회사의 근거리 무선망(Wi-Fi) 무선랜 라우터를 대여하면 해외에서도 간편하게 스마트폰을 쓸 수 있다. 값비싼 로밍서비스와 비교해 정액제(1일 1,280엔)로 요금이 저렴하고 서비스 가능 국가.지역도 5배 이상인 195개에 달함. 미국 법인은 지난 3월에 흑자를 낸 뒤 실적이 계속 신장하고 있음. 스마트폰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이 회사의 서비스 이용자는 7만명을 돌파했고 앞으로 중국, 인도, 브라질 등에도 진출을 검토 중
 
  - 해외에 진출한 일본 중소기업이 모두 성공하는 것은 아님.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가 아시아에 진출한 일본기업 중에서 사업을 축소하거나 철수한 회사를 상대로 올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그 이유로 '인건비 등 비용의 상승'을 꼽은 업체가 55.9%로 가장 많았음(2010년도 조사 45.7%). 두 번째는 매출액 감소가 51.7%(2010년도 59.8%)를 차지(복수 응답)
 
- 그동안 외자 유치에 적극적이었던 중국이 고도의 기술이 없는 기업에게는 법인세 감면 등 우대조치를 철폐하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인근 동남아 등 인건비가 더 싼 국가로 옮기려는 기업도 출현하고 있음

(자료원 : 일간공업신문 2011년 11월 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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