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통상정보

아지노모토 등 일본의 소비재 제조업체, 중남미 시장 공략 가속화

작성일:12-01-25 10:29  조회:7,256

o 아지노모토, 기린 등 일본의 소비재 제조업체들이 중남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음

 - 아지노모토(味の素)는 약 20억엔을 투자해 브라질의 조미료 공장을 증설, 2013년 6월부터 생산능력을 40% 확대. 카오(花王)나 유니챰도 중남미 진출 준비를 본격화. 중남미는 연간 3~4%의 경제성장이 계속되어 중간층이 확대되고 있는데다 미국 월마트 스토어즈 등의 진출로 유통망도 발달해 아시아에 이은 성장의 축으로 자리매김하여 일본 관련업계는 시장개척을 서두르고 있는 것임

 - 아지노모토는 고기즙(살코기에서 지방과 힘줄을 제거하고 삶아서 즙을 농축시킨 것)과 향신료 등을 원료로 한 분말조미료 ‘사존’을 증산함. 기존 공장을 약 60% 확장하고 신설비를 도입해 연산능력을 약 2만 3,000톤으로 늘릴 계획. 지역별로 약 70개의 판매대리점과 계약을 체결. 1팩(내용량 약 60그램)을 2.3헤알(약 100엔)에 지역의 슈퍼, 월마트, 프랑스의 카르푸 등에 판매할 예정

 · 사존은 브라질 국내산 경쟁제품보다 20% 비싸지만 시장점유율 80%를 차지하는 남미사업의 효자품목. 인구가 2억명에 육박하는 브라질의 조미료 시장은 연 4~7%씩 성장하고 있음

 - 아지노모토의 자회사 칼피스는 멕시코 사무소를 설립하고 4월부터 농축타입의 유산균음료 ‘칼피스’를 레스토랑 등 외식점에 공급. 유업 대기업에 생산을 위탁하고 1리터 용기에 오렌지향을 추가하는 등 현지 사양을 도입. 2013년까지 거래처를 2,000개로 넓혀 연간 100만병 판매를 목표로 함

 - 기린홀딩스는 2011년 11월에 완전 자회사화한 브라질의 맥주·청량음료 대기업 스킨칼리올사에 상품개발 노하우를 제공해 남미시장에서 성장을 꾀함. 스킨칼리올사 맥주의 90%는 표준적인 가격의 상품이지만 기린의 협력으로 성장세의 고급 맥주를 강화할 예정. 청량음료도 기린의 노하우를 활용해 사업영역을 확대

 - 일용품 회사들도 진출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음. 카오(花王)는 인력을 파견해 현지 소비자 수요에 맞는 제품 개발을 준비 중이며 유니챰도 남미시장 진출을 위한 조사에 착수. 남미는 세계 1회용 기저귀 시장의 20% 정도를 차지, 유럽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규모로 성장. 일본업계는 남미 시장이 2014년 브라질 월드컵과 2016년 브라질 올림픽 개최로 한층 더 경제성장이 전망되는 중요한 시장으로서 글로벌화를 위해 공략이 불가결하다고 보고 있음

 - 보스톤컨설팅그룹은 연간 수입 1만달러 이상의 중간층과 부유층이 2015년에 브라질에서 2,000만 세대, 멕시코에서는 1,100만 세대가 될 것으로 예상함. 이는 2010년보다 각각 약 40% 증가한 수치로 소비재 생산업체에게 매력적인 시장. 유니레버나 네슬레, P&G 등 세계적 소비재 기업도 이미 중남미 시장 개척에 나섬

 (자료원 : 일본경제신문 2012년 1월 1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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