貿易通商情報

의류 대기업들, 의류 렌탈 사업 확대

登録日:18-07-19 08:00  照会:3,569
[의류 대기업들, 의류 렌탈 사업 확대]

-‘소유하지 않는’ 고객층 확보-

의류 대기업들이 의류 렌탈 서비스에 잇따라 나서고 있다. 레나운이 10일부터 양복 대여를 시작했으며, 월드나 신사복 전문 회사 AOKI도 확대하고 있다. 경기 침체로 소비자들이 절약을 지향하고, 점점 물건의 소유에 집착하지 않게 되는 가운데 각사 모두 새로운 소비 스타일이 정착될 것으로 보고 서비스를 확대할 생각이다.

 레나운의 새로운 서비스는 ‘키루다케’이다. 전용 웹사이트에서 서비스를 선택하고 원하는 크기 및 색상 등을 입력하면 1벌 당 5만~6만 엔 상당의 새 양복을 찾을 수 있다. 디자인은 5 종류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옵션으로 셔츠와 넥타이도 빌릴 수 있다.

 나카가와 토모히로 고객관계 및 기업 커뮤니케이션 총괄부장은 “자신만의 비즈니스 웨어를 손질하고 보관하는 번거로움 없이 입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동 회사에 따르면, 정장 시장이 축소되고 명품을 추구하는 층과 지출을 짜내는 층으로 양극화되고 있다고 한다. 새로운 서비스로 기존의 정장 판매로 확보할 수 없었던 고객층을 노려 향후 5년간 30~40대를 중심으로 1만 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3000 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하면 충분히 채산성이 있다는 생각이다.

 의류 대여는 이외에도 AOKI가 매달 7800엔으로 정장과 셔츠, 넥타이 세트를 빌리는 서비스인 ‘수트 박스’를 4월부터 시작했다. 월드는 4월에 여성을 중심으로 헌옷을 대여하는 옴니스 (도쿄 도 미나토 구)에 46.6%를 출자하고 이 분야에 진출했다. 동 회사도 레나운과 같이 “렌탈로 패션을 즐기는 새로운 풍토가 태어나면 판매에 파급 효과가 클 전망”이라고 기대한다.

 한편, 백화점 대기업인 미츠코시 이세탄이 8월 1일부터 2박 3일 동안 결혼식에서 입을 드레스 등을 대여하는 서비스를 미츠코시 긴자점에서 시작하는 등 소매업도 뜨거운 시선을 보낸다. 각사의 서비스가 확대되면 앞으로도 참여의 움직임이 계속될 것 같다.

출처 : http://www.sankeibiz.jp/business/news/180719/bsc1807190500018-n1.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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