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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스타트업에게도 ESG 경영 파급
ESG경영스타트업에게로파급_상세내용.pdf (75.8K) [0] DATE : 2021-10-04 11:45:35 |
□ 일본 벤처캐피탈(VC)은 스타트업에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의 대응을 요구하기 시작,
경영자에게 ESG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 투자가로부터 장기적인 관점에서 평가받는 스타트업 육성 목표
ㅇ 독립계 VC인 글로벌브레인(도쿄)은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상황 등을 투자 판단의 기준으로 삼고, 조만간 적용할 예정
- 구체적으로는 “기후변화를 고려한 경영인지?”, “직원이나 고객 등과 좋은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지?”,
“뇌물수수 등의 부패 방지에 노력하고 있는지?” 등 10여개 항목으로 구성
ㅇ 창업 초기단계 스타트업을 주로 투자하는 STRIVE(도쿄)도 금년중에 독자의 ESG 기준을 정하고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
ㅇ 환경에너지투자(도쿄)는 운용중인 4호펀드(152억엔)부터 유엔이 정한 지속가능한개발목표(SDGs)의 공헌도를 중심으로
스타트업에 대한 출자를 판단하기 시작
ㅇ 클린에너지커넥트(도쿄)는 재생에너지 발전소의 신설을 통해 2024년도에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0만톤이상 감축을 목표로,
투자자로부터 평가받을 수 있는 수준까지 끌어 올린다는 계획
□ 이런 스타트업까지 ESG를 중시하는 배경에는 기관 투자가가들의 ESG에 대한 투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
ㅇ 세계지속적투자연합(GSIA)에 따르면, 2020년 세계 ESG 투자액은 2018년 대비 15% 증가한 35조3000억 달러(약 3900조엔)로,
전체 운용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35.9%로 2.5포인트 상승
ㅇ 종래의 경우 기관 투자자는 상장기업을 중심으로 ESG를 요구하였으나, 최근 세계적인 자금잉여를 배경으로 리스크머니가
스타트업으로 흐르고 있음.
□ 스타트업 측에서는 사업확대와 ESG의 양립이라는 어려운 요구를 받고 있는 가운데, 투자의 리턴과 임팩트를
장기적인 관점에서 파악할 필요성이 중시되고 있음.
ㅇ 미국 VC인 파이브헌드레드스타트업즈(500 Startups)가 투자처를 조사한 결과, 전체의 80%는 "ESG를 창업활동의 새로운
기회와 위험 파악의 기회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답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