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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태양광 발전 시스템 시장, 재생에너지법에 힘입어 2013년도에 1조엔 시대
o 일본의 태양광 발전 시스템 시장이 재생에너지법에 힘입어 2013년도에 1조엔 시장으로 확대될 전망
- 야노경제연구소는 9월 20일 '국내 태양광 발전 시스템에 관한 조사 결과'를 발표. 결과에 따르면 2010년도 태양광 발전 시스템 시장(최종 사용자 판매금액 기준)은 전년도 대비 69.9% 증가한 6,553억엔으로 나타났음
- 2009년 11월부터 시작된 잉여전력의 고정가격 매입제도 덕분에 2009년도의 134.7% 증가에 이어 2년 연속 큰 폭으로 증가
- 분야별로는 주택용이 전년 대비 51.3% 늘어난 5,045억엔, 공공·산업용이 189.2% 증가한 1,508억엔
- 향후에는 주택용은 도입 지원제도로 2015년에 2010년도 대비 46.8% 증가한 7,404억엔, 공공·산업용은 2012년 7월 시행 예정인 재생가능에너지 특별조치법※에 따라 2015년도에 390.2% 늘어난 7,393억엔으로 각각 크게 늘어날 전망
※재생가능에너지 특별조치법 : 태양광이나 풍력 등의 자연에너지를 이용해 발전된 전기에 대해서 국가가 정하는 일정한 기간·가격으로 전기사업자가 매입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법률
- 주택용과 공공·산업용을 더하면 2013년도에 1조 1,143억엔, 2015년도에 1조 4797억엔, 2020년도에 1조 7250억엔이 될 것으로 야노경제연구소는 예측
- 한편, 새로운 시장의 확대가 기대되는 태양광 발전 시스템 시장이지만 최근 해외 태양전지 메이커의 신규 참가가 본격화하고 있음. 2008년도까지는 일본 시장에서 사용되는 태양전지 모듈은 거의 전량이 일본제였지만, 2009년도 이후에 중국이나 한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 태양전지 메이커가 참여
- 그 결과 2010년도는 국내 태양광 발전 시스템의 도입량 1,125메가와트의 13.0%에 상당하는 146메가와트가 해외 메이커 태양전지 모듈을 채용한 태양광 발전 시스템이었음
(자료원 : Business Media 9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