貿易通商情報
일본 자동차 설비투자 활발, 경기회복 불안 요인도 존재
o 일본 정부는 23일 발표한 5월 월례경제보고에서 설비투자와 공공투자를 상향 조정함
- 가수요로 인한 개인소비의 침제는 예상한 범위 내에 머물렀다고 분석
- 여름 이후에 경제가 다시 성장궤도로 돌아 올 것이라고 전망
o 내각부가 23일 발표한 증세 후의 소비동향에 따르면, 5월 제3주(12~18일)의 주요 가전 5품목의 판매액은 전년 실적 대비 21% 감소
- 자동차 등 가수요가 몰린 품목에서 소비 침체가 나타남
- 전국 소매점의 식료품이나 음료의 판매액은 4월 제1주에 전년보다 17% 감소하였으나, 5월 제3주는 4% 감소로 점차 개선되는 중
o 아마리(甘利) 경제재정상은 23일 기자회견에서 ‘기업수익의 개선을 바탕으로 설비투자가 증가하여, 경제 기반이 견고해지고 있다’라고 설명
- 특히 자동차 부문의 설비투자가 활발하여, 2014년 3월기 연결결산에서 6년 만에 최고수익을 경신한 도요타자동차(トヨタ自動車)는 2015년 3월기에도 일본 내에서 500억엔 규모의 설비투자를 할 계획
o 생산은 가수요로 인한 경기 침체로 하향 조정되었으나, 하락폭은 미미할 전망
- 전기사업연합회가 23일 발표한 4월의 전력수요속보에 따르면 전력회사 10개사의 산업용 전기 판매량은 전년 대비 0.7% 증가로, 7개월 연속으로 전년을 상회
- 소비세율 인상 후에도 공장이나 대규모 시설 등의 활동은 활발하여 전력수요는 떨어지지 않았음
o 그러나 경기회복의 불안 요인도 존재
- 닛세이기초연구소(ニッセイ基礎硏究所)의 사이토타로(?藤太郞)는 ‘태국의 정세불안이 길어져 동남아시아를 향한 수출이 저조해지면, 큰 리스크 요인이 된다’고 지적
o 소비자의 향후 6개월 간 구매 의욕을 나타내는 소비자태도지수는 5개월 연속으로 악화
- 올해 초 임금인상을 결정한 기업은 많았으나, 물가상승에 기여할 수 있을지 여부가 관건
- 사이토(?藤)씨는 ‘가수요로 인한 경기침체의 영향이 줄어드는 여름 이후, 임금인상이 소비증가로 이어지면 경기는 회복될 것’이라고 분석
요미우리신문(2014. 5.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