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통상정보
선풍기 품절 속출, 급팽창하는 절전특수
"올 4월과 5월 동안 1년분이 팔렸다. 5월초부터 생산을 4할 이상 늘리고 있으나 따라갈 수가 없다"(도시바) o 절전특수 : 선풍기가 날개돋친 듯 팔리고 있음 - 도시바, 파나소닉, 미쓰비시전기, 히타치 등 유명 업체 제품은 6월로 완매. 매년 판매 피그시즌인 7월에 이미 재고가 바닥을 드러냄. "7월에 들어와서 조금씩 상품이 입하되고 있으나 주문이 쇄도, 입하와 동시에 품절현상이 속출되고 있다"(대형전자상가 관계자 답변) - 이상할 정도로 품귀현상이 일어나 인터넷판매가격도 상승. 가격비교사이트에서는 매장내 판매가격이 약 6,000엔의 제품이 1.7만엔~1.8만엔으로 약 3배에 가까이 가격 상승. - 시장조사업체 GfK재팬에 의한면, 선풍기 매장판매는 4~5월에 작년의 4배를 넘어섰으며, 6월도 1.8배 증가하는 등 기록적인 성장을 보였으며 에너지절약 성능이 높은 고기능모델이 주목을 받아 판매가격대 또한 상승.
o 겨울 상품戰에도 영향 - 이전에 없는 과열현상으로 가전업계는 제품증산을 위해 전력투구 · 도시바 : 중국내 자사공장으로 기술자를 파견하여 증산에 대응 · 미쓰비시전기 : 5월 이후 태국공장의 생산을 전년도 대비 2배 확대 · 히타치 : 자사생산을 하고 있지 않아 새로 들어오는 주문은 대응 불가 · 샤프 : 10년만에 선풍기 판매 재개 - 가전업계는 보통 여름에 겨울 상품전을 위한 난방기구 등의 생산준비에 들어가나, 여름상품 대응에 쫒겨 겨울상품 대응이 불가능한 상태
o 선풍기 뿐만아니라, 에어컨도 에너지절약 성능이 높은 기종을 중심으로 전년을 상회하는 매출을 기록 - '열대야가 3일 지속되면 에어컨이 한꺼번에 팔려 선풍기와 비슷한 상황이 된다'(업계 관계자)고 관측, 각 업체는 이미 증산체제에 돌입한 상태. 냉장고 및 LED조명 판매도 호조 (출처 : 주간동양경제 2011년 7월 21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