貿易通商情報

신닛테츠스미킨, 10월1일 역풍 속 발족

登録日:12-10-01 18:20  照会:6,667
o 신니혼제철과 스미토모금속공업이 합병해 ‘신닛테츠스미킨(新日鐵住金)’이 1일 발족, 유럽 아르셀로미탈에 이어 조강(粗鋼)생산량 세계 2위가 됨. 세계경기 침체나 설비과잉에 따른 강재시황 악화 등 산업환경은 냉엄함. 신닛테츠사장에서 신회사 회장 겸 최고경영책임자(CEO)를 맡은 무네오카 쇼지(宗岡正二)씨는 비용삭감을 위해 핵심설비인 용광로(高爐)를 포함해 생산체제 재검토를 추진하는 방안을 밝힘. 아래는 일문일답
 
- Q : 역풍이 부는 가운데 출범했는데
 
- A : “2002년에 9억톤이었던 세계 조강생산량은 2020년에 20억톤이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철광석 등의 원료가격은 높아지지만 일본 국내 수요는 늘지 않는다. 국제 시장에서 살아남는 것이 필요하다. 압도적 존재감이 있는 종합력 1위를 목표로 한다”
 
- A : “철강수요는 현재 신흥국 경기침체로 개선하기 힘든 상황이다. 중국만으로 수요 7억톤에 대해 9억톤의 생산능력이라는 수급격차가 있고 강재시황은 회복하기 어렵다. 중국 제조기업도 대다수가 적자로 볼 수 있으나 도태되고 있진 않다. (신닛테츠스미킨이 존재감을 나타내기 위해서는) 한국 등의 철강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비용경쟁력, 전 세계에서의 공급체제 구축, 기술 선진성의 3가지가 필요하다”
 
- Q : 3년후에 연간 1,500억엔의 비용효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생산재편이 기둥이 되는 것인가?
 
- A : “비용삭감은 이익증가와 능률 향상을 도모한다. 올 해 안에 작성하는 중기계획에서 매듭지을 것이다. 가령 가동률 60%의 강판제조라인이 3대 있으면, 교대로 2대로 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의논이 된다. 용광로에 대해선 지역경제에 대한 영향도 크기 때문에 가볍게 말할 수는 없지만 중장기적으로 봐서 효율화하는 편이 좋다는 판단은 당연하다”
 
 
- Q : 생산량이나 거점 유지 등 생산재편에 전제조건이 있는지?
 
- A : “전혀 없다. 회사에 있어 무엇이 최선인지 생각한다. 합병을 계기로 비용, 생산, 재무의 구조개선을 과감히 할 것이다. 하지만 설비 통폐합만이 통합효과인 것은 아니다. 기존 설비를 어떻게 살릴 것인가라는 관점도 중요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증강도 필요하다”
 
- A : “일본 기업으로서는 일본 국내 조강생산을 유지하고 싶은 마음은 있다. 단 일본의 제조업은 세부담이나 엔고 등의 육중고로 괴로워하며, 우리 고객은 해외로(생산이전 등) 유출되고 있다. 정부는 진지하게 대책을 세워야 한다”
 
- Q : 신흥국시장 개척 등 글로벌전개는?
 
- A : “스미킨과 신닛테츠가 하나가 되어 사람, 물건, 돈을 확보하기 용이해졌다. 지금까지는 자동차용을 중심으로 (강재가공 공장을 현지에 설립하는 등) 제품생산 수준이었지만, 사회자본정비 등의 수요가 예상되는 건설용에도 착수한다”
 
- Q : 한국 포스코 등 세계적 대기업이 신흥국에 용광로를 건설하는 움직임이 있는데
 
- A : “(신닛테츠스미킨은) 브라질을 제외하고 (해외용광로) 실적이 없다. 용광로를 갖추기 위해선 시장규모, 수익성이 중요. 어떤 파트너와 하는가도 중요하다. 단 세계적으로 설비 과잉감이 있는 가운데, (용광로 건설 등에) 의미가 있을 것인가? 신중히 판단해야 할 것이다”
 
<對 신흥국 전략, 철강의 부침(浮沈) 좌우>
 
- 일본 국내 철강업계에선 2002년, 가와사키제철과 NKK의 경영통합으로 JFE홀딩스가 탄생해 전후로 신니혼제철, 스미토모금속공업, 고베제강소가 자본업무를 제휴함. 자동차 대기업의 조달전략이나 유럽 아르셀로미탈의 인수공세에 대한 대응이 재편의 계기였음
 
- 10년 전과 상황이 크게 다른 것은 철강생산·소비에 있어 중국이나 인도 등 신흥국의 존재감 향상. 2002년엔 중국의 강재소비량은 전 세계의 20%를 약간 넘는 약 2억톤이었으나, 작년엔 6억 2,300만톤으로 전 세계의 45%에 달했음
 
- 합병으로 생산규모를 크게 한 것만으로 신흥국이 지닌 철강산업으로의 거대한 영향력에 맞서는 것은 어려움. 강재의 품질에서도 신흥국의 대기업은 일본세력을 바싹 쫓고 있음. 엔고 등의 영향으로 일본기업이 신흥국에 생산거점을 옮겨 자재의 현지조달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산 강재와의 경쟁이 격화될 가능성도 있음
 
- 제품가치로 차별화를 만드는 신기술 개발이나, 현지 생산체제 강화 등 ‘대(對) 신흥국’전략이 일본 철강 대기업의 부침의 열쇠를 쥐고 있음
 
‘신닛테츠스미킨’ 개요
연결 매출액 5조 5,643억엔(국내 상장기업 16위)
연간 조강생산량 4,610만톤 (세계 2위. 1위 마르셀로미탈은 9,720만톤)
연결 종업원수 약 8만 3,500명(아르셀로미탈의 약 30%)
임원 수 15명(신닛테츠 출신 10명, 스미킨 출신 5명)
해외에서 주된 생산품목(출자국 기업 포함)
미국 표면처리강판, 철도용 차륜·차축 등
중국 냉연강판, 용융아연도금강판, 주석도금강판, 단조식 크랭크샤프트 등
태국 냉연강판, 주석도금강판, 냉간압조용 강재 등
인도 자동차용 기계구조용 강관(鋼管), 단조식 크랭크샤프트 등
브라질 용융아연도금강판, 이음매 없는 강관 등
(주) 연결매출액은 2012년 3월기의 신닛테츠, 스미킨의 합계. 조강생산량은 세계철강협회 조사, 2011년. 연결종업원수는 2012년 3월말, 아르셀로미탈은 2011년 말. 임원 수는 발족시 예정 수
 
(자료원 :일본경제신문 2012년 10월1일자)

 


TOTAL 3,869 

NO 件名 日付 照会
829 니혼촉매, 히메지 폭발사고 이후 70% 생산 가능성 2012-10-11 5799
828 대전광역시, 일본기업 초청 11월 상담회 개최 2012-10-11 5814
827 '2020년 무역발전 비전과 전략' <산업연구원 발간> 2012-10-11 6219
826 베트남 휴대폰 수출 급증, 삼성전자 현지공장이 효자 역할 2012-10-10 5981
825 소프트뱅크, 개인용 스마트폰을 업무용으로 활용 가능한 서비스 개시 2012-10-10 5435
824 나가와, 조립식 주택사업 태국 진출 2012-10-10 5782
823 니콘, 시마즈 등 iPS세포 고효율 제작 가능한 재생의료 장치 개발 2012-10-09 5573
822 ‘파이’ 키우기로 바뀌는 일본의 하이브리드 자동차 전략 2012-10-09 6075
821 카타오카제작소, 11월 경기도 화성에 신공장 가동 2012-10-09 5969
820 일본경제 주간동향(9/28-10/5) <주일한국대사관 제공> 2012-10-07 5714
819 미쓰비시중공업, 인도 조선사업에 100명 파견 2012-10-05 5957
818 <일본 가전 대기업, 백색가전 회귀(하)> 현지에서 생산-판매까지 2012-10-05 5887
817 <일본 가전 대기업, 백색가전 회귀(상)> 핵심부품, 기술에 강해 2012-10-05 5399
816 아사히카세이 이머티리얼즈, 리튬이온 2차전지용 절연재 공세 2012-10-04 5918
815 아사히카세이, 미국기업과 리튬이온 2차전지 부자재 공동 개발 2012-10-02 6337
814 신닛테츠스미킨, 10월1일 역풍 속 발족 2012-10-01 6668
813 니혼촉매 히메지공장 폭발, 종이기저귀 생산 등에 영향 2012-10-01 6226
812 일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지구온난화대책세(환경세)' 10월1일부터 시행<한국… 2012-10-01 5675
811 일본 에르스텟, 한국 가전업체와 협업, 풍력발전 시스템 생산·판매 2012-10-01 7590
810 중앙전기계기제작소, 핵심부품에 한국산 채택 2012-10-01 6112
   151  152  153  154  155  156  157  158  159  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