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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공급 비용 하락 진행

登録日:20-03-02 08:00  照会:4,013
수소 공급비용 하락 진행

-日 기업들, 저가격 고성능 저장탱크, 대형 발생장치 등 개발 나서-

이산화탄소(CO2)를 배출하지 않는 청정에너지 수소의 제조와 운반을 지탱하는 인프라기기의 개발이 이어지고 있다. 일본제강소는 저비용의 저장용기를 국내외에 판매하고 있다. 아사히카세이는 2025년에 대형 수소제조장치를 발매할 예정이다. 수소는 차세대에너지의 하나로 기대되고 있지만, 고비용이 보급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러한 과제 해결에 인프라가 갖는 역할은 크다고 할 수 있다.

원자력발전용의 압력용기로 세계에 알려진 일본제강소. 현재 주력하고 있는 제품의 하나가 고압수소를 봉입하는 축압기다. ‘국내외에서 문의가 집중되고 있다. 현재 수주는 계획의 2배 이상’이라고 시바타 히사시 신사업추진본부장은 반응을 전했다. 수소 충전소 등에서 수소를 압축 보관하는 축압기에는 높은 내압력성이 필요하다. 일본제강소가 2019년에 발매한 축압기는 소재에 고강도 심리스(Seamless)강관을 사용하는 등으로 동사의 이전 제품보다도 중량을 40%, 제조비용을 20~30% 줄였다. 업계의 다른 업체들을 포함하여 기존 제품은 1대에 1천만 엔 이상 하지만, 일본제강소의 새로운 축압기는 1대 700만~800만엔 전후로, 시바타 본부장은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2020년에 국제규격을 취득하고, 해외전개도 시작할 예정이다.

아사히카세이는 물을 전기분해하여 수소를 제조하는 장치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전기분해 능력 1만 킬로와트급으로 세계 최대 규모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독일과 후쿠시마 등에서 장치의 실증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상용화할 계획이다. 장치의 대형화 등을 통해, 수소의 제조비용을 대폭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소는 연소시에 CO2를 배출하지 않아, 저탄소사회를 실현할 비장의 카드로 여겨진다. 주로 연료전지차(FCV)나 발전용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도요타자동차도 2020년말에 FCV ‘미라이’의 최신 모델을 투입할 예정이다. 조사기관인 ‘후지경제’에 의하면 2030년도의 일본 수소연료 관련 시장은 4,085억 엔으로 2018년에 비해 56배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최대의 과제는 액화천연가스(LNG)나 석유에 비해 대폭 비싼 가격이다. 인프라가 아직 정비되어 있지 않은 것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일본정부는 2017년 일본의 수소 충전소 수를 현재의 약 110개소에서 900개소로 늘리는 계획 등을 담은 ‘수소기본전략’을 책정한 바 있다. 수소의 제조·운반 등의 사플라이 체인(공급망)을 담당하는 기업의 노력도 빼놓을 수 없다. 각 분야에서 비용을 낮출수 있다면, 효과는 더욱 커질 것이다. 일본기업은 LNG운반 등의 기술에 강점을 가지고 있어, 이러한 노하우가 수소 인프라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액화한 수소를 운반하는 선박에서 앞서가고 있는 곳은 가와사키중공업이다. 2019년 말에 세계 최초로 운반선의 진수식을 고베시내에서 진행했고, 2020년 가을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와사키중공업은 수소를 액화하는 ‘액화기’의 개발에도 노력하고 있다. 액화능력이 25톤/일의 기종을 개발했으며, 2020년도 중에 상용화할 방침이다. 장래는 하루 50톤으로 2배 크기의 대형기의 개발도 예정하고 있다. 가와사키중공업의 나카타니 히로시 기술개발본부장은 ‘중장기 성장의 축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수소 서플라이 체인관련사업에 대해 언급했다. 수소관련으로 2030년도에 약 1,500억엔의 매출을 목표로 할 생각이다.

한편, 해외 업계도 수소에너지의 활용에 의욕적으로 나서고 있다. 중국정부는 FCV를 전기자동차(EV)에 이은 신에너지차의 축으로 위치시키고 있다. 유럽에서는 연료전지를 사용한 ‘수소전지차’도 이미 실용화 되었다. 인프라시장에서도 산업가스 대기업인 독일 린데나 프랑스의 에어·리퀴드 등이 수소액화기와 수소 충전소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일본 업계를 포함해 경쟁이 격화될 전망이다.

고가격이 수소 보급의 장벽

수소에너지의 보급의 관건은 비용을 어떻게 낮출 것인가이다. 일본 정부는 2030년에 수소 공급비용을 1㎥당 30엔 정도로 할 목표를 세우고 있지만, 현재의 비용은 3~5배에 달하고 있다. 한편, 같은 에너지양의 액화천연가스(LNG)는 1㎥당 13엔 정도이다. 수소는 현시점에서 LNG보다 7~12배 비싼 실정이다.

보급을 이끌고 있는 연료전지차(FCV)도 양산 등이 진행되지 않고 있으며, 가격도 비싸다. 도요타자동차나 혼다의 차량가격은 1대 700만엔 이상으로, 닛산자동차의 전기자동차(EV)보다 200~400만엔 정도 비싸다. 정부의 ‘수소·연료전지전략협의회’는 수소의 본격 보급을 위해서는 수소 충전소 등의 정비비용을 2016년 대비 40%이상 낮출 필요가 있다고 제언한 바 있다. 인프라 관련 제조사들의 한 단계 높은 기술혁신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원문 출처 :https://www.nikkei.com/article/DGXMZO55991810T20C20A2TJC000/


 


TOTAL 3,869 

NO 件名 日付 照会
3449 수소공급 비용 하락 진행 2020-03-02 4014
3448 2020년 1월 일본 광공업생산지수 2020-03-02 3163
3447 일본 경제 주간 동향 상세(2.17~2.23) 2020-02-26 5241
3446 日 총무성, 2020년 1월 소비자물가지수 (CPI) 발표 2020-02-26 3681
3445 일본 스마트폰 게임시장, e스포츠 보급 확대 등으로 성장전망 밝아 2020-02-21 2817
3444 도요타자동차, 전기자동차 축전지(배터리) 회수와 규격화를 통해 가격 인하 유도 2020-02-21 4320
3443 닛산자동차, 전기자동차와 태양광발전을 활용해 빌딩 전기요금 절감 서비스 출시 예정 2020-02-21 3561
3442 일본 2019년 실질 GDP 성장률 0.7%, 4분기는 -1.6% 2020-02-21 3864
3441 재무성, 2월 무역통계 발표 2020-02-21 3157
3440 일본 중화학공업 기업들 AI·IoT로 노후 생산설비 재생 2020-02-21 11273
3439 일본 경제 주간 동향 상세(2.10~2.16) 2020-02-19 4505
3438 RICOH, 페트병 레이저 각인 기술 발표 2020-02-17 3278
3437 2019년도 광공업생산 되돌아보기 2020-02-17 3009
3436 확대되는 기업 도산, 32.4%가 장수기업 2020-02-17 3353
3435 IHI, 자율주행자동차 전용 입체주차장 선보여 2020-02-17 3441
3434 12월 국제수지(66개월 연속흑자) 2020-02-17 3099
3433 일본은행, 1월 기업물가지수 발표 2020-02-17 3301
3432 일본 경제 주간 동향 상세(2.3~2.9) 2020-02-13 3746
3431 혼다, 2월 하순으로 우한공장 조업재개 연기, 도요타도 중국 내 4개 공장 검토 2020-02-10 3721
3430 일본 5대 종합상사 작년 4~12월 순이익 대푹 축소 2020-02-10 3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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