貿易通商情報

o 일본 국내 소재 대기업이 철보다 가볍고 강도가 높은 탐소섬유의 증산을 추진함. 미쓰비시레이온은 2015년에 미국에서 약 100억엔을 투자하고 동사 전체의 연산능력을 20% 정도 높일 방침. 도레이와 테이진(帝人)도 대형 투자를 표명해 국내 3개 기업에서 2013~2015년에 걸쳐 합계 약 900억엔을 투자할 계산임. 경량화가 가속화되는 항공기나 자동차의 주요 제조기업과의 관계 강화를 전망하고 미국 등에서 생산체제를 정비하는 움직임이 향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임
 
- 탄소섬유는 철에 비해 강도가 10배, 중량도 크게 가벼워 철 등 금속의 대체수요가 확대되고 있음. 2020년의 세계시장 규모는 2011년 대비 4배인 9,000엔으로 전망되며 세계시장에서 60%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3사는 수요의 90%를 차지하는 해외를 중심으로 투자함
 

일본 국내 소재 대기업에 의한 탄소섬유 투자
	내용	능력 증강 분의 투자액
도레이	2013~2015년에 한·미·일에 투자. 프랑스를 포함한 4극 체제로 1위를 고수	500억엔
테이진	2015년에 미국에서 확대. 미국 제너럴모터스용 등을 주목함	300억엔
미쓰비시레이온	2015년에 미국에서 확대. 항공기용 개발, 셰일가스 용기의 수요 포함	100억엔

 
- 미쓰비시레이온은 2015년에 미국 자회사인 글라필(http://glafill.com)이 보유한 캘리포니아주의 공장 부지 내에 신 라인을 만들 전망. 일본을 포함한 3개 거점의 연산능력은 현재 1만 100톤이고 여기에 2,500톤을 추가함
 
- 복합소재 제조기업인 미국 사이텍과 2009년에 제휴하고 항공기 부재료의 공동개발을 추진 중이며 미국 보잉사 등의 수주를 노림. 신형 천연가스인 ‘셰일가스’를 납품하는 운반기기의 보강재 등으로서도 수요가 있어 미국 현지의 용기 제조기업도 개척할 방침
 
- 미쓰비시레이온은 미국 알디라(www.proavance.co.jp/aldila)를 2012년에 인수하는 등, 탄소섬유에 수지를 함유시켜 시트로 가공하는 중간공정을 강화하고 있음. 시트의 연산능력은 항공기용을 제외하면 2,000만㎡로 최대임. 가공부문의 능력도 늘리고 거래를 확대함
 
- 일본 국내 3사의 탄소섬유의 합계 연산능력은 2012년 말에 4만2,000톤. 2015년에는 40% 가까운 1만5,700톤이 늘어날 전망으로 증가분의 투자는 약 900억엔에 달함
 
- 테이진은 제너럴모터스(GM)과의 거래를 주시하고 미국에서 투자함. 도레이는 항공기용 거래가 큰 미국 외에도 전력비용 등 비용이 낮은 한국에서도 능력을 증강. 일본을 생산기술의 거점으로 하면서 세계에서 생산체제를 정비해 고객을 흡수할 방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