貿易通商情報
日백화점업계, 소형점포로 실적개선 추진
ㅇ 日백화점 각 사가 잡화, 식품 등 일부 상품만을 취급하는 중소형 점포 출점을 확대하고 있음
- 백화점 업계는 대도시를 중심으로 방일 관광객 대상 매출은 증가하고 있으나 일본 국내소비는
지속 침체되어 있으며, 신규 대형점포 출점도 어려운 상황
- 이에, 중소형 점포를 일반 상업시설의 매장 형태로 출점하여 점포 확대와 함께 상업시설 이용이
많은 젊은 세대 고객 공략도 추진
ㅇ 다카시마야(高島屋)는 10월 29일, 카나가와현(神奈川) 에비나시(海老名市)의 대형쇼핑몰 내에
‘다카시마야 스타일 메종’ 1호점을 오픈
- 동사의 소형 점포는 식료품 전문의 ‘다카시마야 푸드 메종’과 화장품 전문의 ‘밀리언 도어즈
다카시마야 코스메틱스’ 2개 업태만 운영해 왔음
- 이번 ‘다카시마야 스타일 메종’은 3번째에 해당되는 신규 업태로 육아와 업무 병행으로 바쁜 30~40대
여성을 타깃으로 핸드백, 손목시계, 여성잡화, 화장품, 유아용 완구 등 국내외 약 140개 브랜드를
취급하는 점포로 운영할 계획
- 초년도 매출액은 7억엔을 목표로 하고 있음
ㅇ 이세탄(伊勢丹)홀딩스도 내년 3월 ‘이세탄 하우스’ 1호점을 나고야시(名古屋市)에 있는 대형 쇼핑몰에
오픈할 예정
- 동사는 잡화, 식품을 중심으로 취급하는 소형점 ‘엠아이플라자’, 화장품에 특화된 소형점 ‘이세탄미러’ 등을
운영해 왔음
- 지금까지는 600㎡ 이하의 소형점만을 운영해 왔으나 ‘이세탄 하우스’는 약 3,000㎡의 중형점으로서
‘지역특성을 살린 상품구성’을 추구할 예정
ㅇ 오다큐(小田急)백화점과 게이오(京王)백화점도 철도역을 중심으로 소형점을 출점해 통근, 통학으로 역을
이용하는 젊은 세대를 공략할 예정
ㅇ 방일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로 도쿄, 오사카 등 대도시 점포는 호조세를 보이고 있으나 지방의 경우 백화점
매출이 지속 감소하고 있는 상황
- 거액의 투자가 필요한 대형 백화점 투자는 각 사의 입장에서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으로 특색 있는 중소형
점포를 확대해 실적개선을 추진하고 있음
산케이비즈니스 (2015. 1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