貿易通商情報
日농업인구 209만명, 5년전 대비 51만명 감소
ㅇ 日농림수산성이 27일 발표한 ‘2015년 농림업센서스’(속보치)에 따르면 일본 농업종사자
인구가 전회 조사인 2010년 결과보다 51만 6천명 감소한 209만명으로 나타남
- 감소율은 19.8%로 과거 최대치였던 전회조사(22.3% 감소)와 거의 동일한 수준이었으며,
종사자 평균연령은 66.3세로 전회조사 결과인 65.8세보다 고령화가 심화되었음
- 고령화 및 젊은 층의 농업종사 기피로 농업의 근본적인 체질강화가 요구되고 있음
ㅇ 농업종사자 인구는 1985년 542만 8천명이었으나 5년마다 약 20%씩 감소되는 추세가
지속되고 있음
-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 132만 6천명으로 전체의 63.5%를 차지하고 있으며 39세 이하의
비율은 6.7%에 그치고 있어 젊은층의 농업종사 기피가 심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음
- 농업을 전문적인 직업으로 하는 ‘기간적(基幹的)농업종사자’도 176만 8천명으로 13.8% 감소
ㅇ 한편 법인경영체가 2만 7000개로 전회조사 대비 25.5% 증가한 반면, 경지면적이
30아르(1a = 100㎡) 이상인 일정규모 이상의 ‘농업경영체’ 수는 137만 5000으로 전회조사보다
18.1% 감소
- 특히 동일본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이와테, 미야기, 후쿠시마 3개 지역에서는 농업경영체가
22.6% 감소한 13만 9000개로 전국 평균보다 감소율이 더욱 컸음
ㅇ 이에 따라 日정부는 농지집약을 통한 생산성 확대를 추진 중
- 2015년 경지면적 평균은 2.5핵타르(1ha = 100a)로 전회 조사대비 0.3핵타르 확대 되었으며,
경지면적이 5핵타르 이상인 경영체 비율도 57.8%로 전회조사보다 6.4%p 증가함
ㆍ 특히 홋카이도는 평균 경지면적이 26.5핵타르로 농업의 대규모화가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
- 매출액 기준으로도 5억엔 이상인 경영체가 927개로 전회 조사보다 약 30% 증가
- 한편, 과거 1년간 경작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경작할 예정이 없는 경작포기지 면적은
42만 4,000핵타르로 전회 조사보다 39만 6,000핵타르 증가해 과거 최고치를 기록
ㅇTPP협정에 의해 값싼 농상물 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생산성확대 등
농업의 근본적인 체질개선을 통한 경쟁력 강화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음
마이니찌신문 (2015. 1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