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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부족, 방사능 불안 도쿄권을 떠나 서쪽으로

登録日:11-09-09 17:30  照会:9,021

o 외국인 귀국, 기업 및 시민의 서일본 이동 등에 따라 도쿄의 인구가 2개월 연속 감소

 - 9일자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도쿄도의 인구는 7, 8월을 합쳐 약 6,400명이 줄어들어 1,318만명을 기록. 봄부터 여름은 보통 진학, 취업 등으로 인구가 늘어나는 계절이나 전력부족, 방사능 불안 등으로 도쿄권(도쿄, 가나가와, 치바, 사이타마)을 떠나면서 오히려 인구가 감소

 - 기업의 경우 기능의 일부를 도쿄에서 서일본지역으로 분산하는 사례가 많음. 건강식품 등을 인터넷으로 판매하는 켄코코무는 지난 5월에 후쿠오카에 새로 사무실을 마련해 도쿄 미나토구 본사(직원 약 100명)로부터 홈페이지 제작과 관리부문의 사원 약 30명을 8월말까지 이동시켰음. 이 회사는 종전까지 본사에 집중된 기능을 분산시킬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도쿄와 후쿠오카의 '이극화'를 추진, 금년 중에 본사와 지점의 사원 수를 50대 50 정도로 유지할 방침

 - 스마트폰용 소프트개발 IT벤처기업 화인만(본사 도쿄도 시부야구)은 3.11 대재해 이후 기후현 정보산업단지의 사무실을 임차해 4명의 개발요원을 이동시켰음. 최근 전력부족이 해소되면서 4명을 도쿄 본사로 복귀시켰으나 위험분산을 위해 앞으로도 기후 사무실을 유지할 방침

 - 일반시민의 경우 가족 전체가 서일본으로 이사한 경우도 있음. 도쿄에서 인터넷 관련회사에 근무하던 카와노 코즈에씨는 4월말 남편, 자녀 3명과 함께 도쿄의 아파트를 팔고 오키나와현 우후마시로 이사. 남편도 다니던 회사를 퇴직하고 오키나와에서 구직활동 중. "자녀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 때 책임을 지는 것은 부모 밖에 없다"는 생각으로 연고도 없는 지역으로 이주. 지방자치단체로부터 경제적 지원은 없지만 도쿄로 돌아갈 생각은 없다며 "최악의 사태를 상정하고 움직였기 때문에 자신이 리스크를 떠안을 수 밖에 없다"고 카와노씨는 설명

 - 니와 준코씨도 4살난 딸에게 미칠 방사능 등의 영향으로 불안해하다 대지진 발생 후 3일 뒤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 자택을 떠나 가가와현으로 남편, 딸과 함께 이주. "오사카 보다 서쪽에 있으면 음식물도, 물도 안심할 수 있다"는 니와씨는 현재 주 1회 환경활동 관련 일때문에 도쿄를 왕복하고 있음. 수입의 대부분을 왕복교통비로 쓰고 있지만 "방사능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안심감과 비교하면 전혀 신경쓰이지 않는다"고 설명

 - 도쿄도 인구 감소의 주요요인 중 하나는 외국인 등록인구의 감소. 외국인등록자 수는 대재해 이후 약 1만명이 줄었음. 아카몬카이일본어학교에 따르면 4월부터 6월에 걸쳐 약 100명의 외국인학생이 귀국. 서울, 상하이의 현지사무소에서는 원전사고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위해 "도쿄는 안전하다"고 권유하며 학생 유치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10월 입학생은 전년 대비 5% 감소했음. 아라이 토모요시 이사장은 "유학처를 일본에서 다른 나라로 바꾼다는 학생도 있다. 내년이 고비가 될 것"이라고 염려

 - 도쿄에서는 한국인의 감소가 특히 눈에 뜨임. 외국인등록자 수를 보면 4월부터 7월까지 약 4,500명의 한국인이 감소. 한국인, 중국인 대상의 매물을 많이 취급하는 한일부동산(신주쿠 소재)에 따르면 3.11 대지진부터 5월에 걸쳐 임대주택의 해약이 보통의 2배에 육박했음. 해약 건수가 9월 들어 회복되는 경향이 있지만 한일부동산 관계자는 "계약은 예년의 70-80% 수준으로 힘겨운 상황"이라고 설명

(자료원 : 아사히신문 9월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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