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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자동차 주요 15개 차종, 2013년도까지 신흥국에서 100% 현지조달 계획. 한일간 트레일러 상호 연계 운송

登録日:12-10-16 16:56  照会:5,943
o 닛산자동차는 15일, 세계에서 생산하는 주요 15개 차종의 총비용을 2013년도까지 2010년도 실적대비 평균 15% 삭감할 계획이라고 밝힘. 신흥국에서 부품의 현지조달이나 제휴처인 프랑스 르노와의 부품 공유화를 추진할 예정. 부품이나 차량의 수송에 관한 물류비에서도 비용삭감의 메스를 가해 글로벌 가격경쟁력을 높일 계획
 
- 개발부터 부품의 조달·생산·수송, 차량수송까지 포함한 총비용(Total Delivered Cost)을 삭감. 각 차종에 대해 비용 삭감의 목표치를 설정함. 2000년도 이후 주로 부품 조달비를 중심으로 매년 5%정도의 원가절감을 추진해 왔으나, 향후엔 비용삭감의 사정(射程)을 물류비 등으로 넓힐 계획
 
 
닛산의 주된 비용삭감 대책

○ 향후 원칙 100%의 부품을 현지조달함
○ 큐슈 공장에서 아시아·큐슈지역 내의 조달부품을 2013년도에 최대 95%로 늘림(2010년도는 70%)
○ 한국·일본이 트레일러 상호연계 운행 개시. 큐슈공장의 재고를 25일분에서 3일분으로 축소
○ 부품 각사와 협력하고 불량품 비율을 줄이거나 생산방법을 재검토함
○ 부품의 종류를 줄이고 르노와 공용부품을 확대. 한 부품당 조달량을 늘림

 
 
- 대상 차종엔 일본이나 중국, 미국, 태국 등 세계 8개 지역에서 생산하는 ‘엑스트레일’, ‘마치’, ‘서니’, ‘알티마’ 등이 포함됨
 
- 중국이나 러시아, 멕시코 등의 신흥국 지역의 공장에선 현재 일부 일본이나 외국에서 수입한 부품을 채용하고 있음. 엔진을 제외하면 현지조달비율이 90% 가까이 달하는 지역도 있음. 이것을 장래에 원칙 100%를 현지조달로 바꿀 예정. 신흥국에서 거래처의 부품 메이커를 개척. 브라질이나 멕시코에선 완성차 공장의 근처에 정비할 ‘서플라이어 파크’로 불리는 공업단지에 부품 메이커의 진출을 촉진함
 
- 제휴처인 프랑스 르노와는 부품의 공용화를 가속화할 계획. 현재는 스티어링부품이나 공조기부품의 일부 등 전체의 7%를 르노와 공용하고 있는데 향후 50%가 넘도록 늘릴 계획도 밝힘
 
- 일본 국내 공장의 경우 저렴한 해외부품의 조달을 늘릴 예정. 생산자회사인 닛산자동차 큐슈(후쿠오카현 간다쵸) 등 큐슈의 주력생산거점에선 2010년도에 부품의 30%는 간토지방 등에서 수송해 왔음. 향후엔 아시아에 근접한 지역의 이점을 살려 한국이나 중국에서 조달을 늘릴 방침. 2013년도에 최대 전체의 95%를 큐슈와 해외 조달로 전환할 계획
 
- 지난 10일부터 한국·부산항과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항 구간에서 한일협정의 공도(公道)에 연계 운행할 수 있는 트레일러를 사용한 부품의 해상수송을 시작함. 제휴처인 르노삼성의 거래처 부품 메이커 등의 부품을, 닛산의 큐슈 공장에 수송함. 일반적인 컨테이너 수송에 비해 항구에서 화물을 내릴 필요가 없어져 물류비용을 줄이고 수송시간을 단축할 수 있음
 
- 같은 날 요코하마시내의 닛산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한 니시카와 히로토(西川 廣人) 부사장은 “거래처 부품메이커와의 협력관계도 심화해 경쟁력을 높일 것이다”고 밝힘. 닛산은 중국이나 멕시코 등의 신흥국지역의 생산확대로 2016년도 세계시장의 자동차판매를 2011년도 대비 1.6배인 760만대로 늘릴 계획. 목표달성을 향한 비용삭감을 서두름
 
(자료원 : 일본경제신문 2012년 10월16일자)
 
<참고> 韓 부품 실은 트레일러, 日 닛산 공장에 직행
 
한국산 자동차 부품이 트레일러째 배에 실려 일본으로 수출되기 시작했다.
 
15일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닛산자동차 관계자는 10일부터 한일 양국의 번호판을 단 트레일러로 한국에서 일본 후쿠오카현의 공장까지 자동차 부품을 실어 나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국 부품을 적재한 트레일러가 부산-시모노세키(下關)간 '부관 페리'로 대한해협을 건넌 뒤 일본 내 도로를 달리는 방식이다. 트레일러는 공통으로 사용하고, 트레일러를 끄는 트랙터는 양국에서 다른 걸 이용한다.
 
지금까지는 승용차와 반도체 장비 운송용 무진동 차 등 특수 차량을 제외하고 일반 화물차는 상대국 도로를 달릴 수 없었다.
 
이 때문에 부산항에서 일일이 부품을 담은 컨테이너를 화물선에 옮겨 실었다가 일본측 항구에서 또 다른 트레일러 트럭에 옮겨 실어야 했다.
 
하지만 한일 양국은 7월에 트레일러의 상호 주행 실험을 하기로 합의했다. 르노자동차 계열인 닛산자동차가 가장 먼저 이 방법을 이용해 르노삼성 자동차에 납품하는 한국 업체에서 부품을 조달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닛산자동차는 물류비용을 대폭 절감하고 재고 보관 일수를 25일에서 3일로 줄일 수 있게 됐고, 한국 부품 업체는 수출을 늘릴 수 있게 됐다.
 
한국은 이미 중국과는 트레일러째 배에 실어 부품을 나르는 실험을 하고 있다. 한·중·일 3국은 2006년 장관 회담에서 3국간 물류 일체화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자료원 : 연합뉴스 2012년 10월1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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