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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이 4000억엔의 설비투자로 탄소섬유사업 확대
ㅇ 도레이는 29일, 2014년부터 3개년의 신규 중기경영계획에서 설비투자를 지난 3년간의 실적의 25% 증가한 약 4천억엔으로 증가할 방침.
ㅇ 3개년 투자계획으로는 사상 최대규모로 이중 약 2천억엔을 주력 섬유사업과 탄소 섬유사업에 충당.
- 특히 탄소 섬유사업은 1천억엔을 투자해 미국에서의 생산능력을 강화하고 매출은 2016년에 현재(약 1100억엔)의 두배인 약 2천억엔, 2020년에 약 3500억엔으로 확대할 계획.
ㅇ 탄소섬유는 철에 비해 강도가 10배로 무게는 4분의 1정도로 항공기의 기체나 자동차의 차체에 활용하면 연비개선에 크게 기여하기에 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속히 확대.
- 도레이는 현재 일본, 미국 등 4 개지역에 탄소섬유 생산기지를 가지고 있지만 국내외 공장이 풀 가동하여 생산능력이 부족한 상황
ㅇ 향후 미국 항공기 대기업 보잉 신형기에서 탄소섬유의 사용량이 확대될 전망으로 수요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에서만 1천억엔 규모의 투자가 필요하다고 판단.
- 항공기 이외에서 수요확대를 위해 후가공 공정의 설비도 확장할 것을 검토
ㅇ 탄소섬유에 대해서는 이미 2015년까지 생산능력을 약 3% 증가한 2만 7천톤으로 끌어 올릴 예정
- 新중기경영계획의 기반이되는 증강 투자와 내년도에 인수 완료 예정인 미국 탄소섬유 대기업인 조루텍크의 생산량을 가미하면 2017년도의 생산능력은 4만톤을 크게 상회할 전망.
ㅇ 한편, 섬유사업에 약 700억엔을 투자해 유니클로의 '히트텍'에 채용된 속건성과 보온성 등이 뛰어난 고기능 섬유의 생산을 확대.
- 실이나 면의 생산, 봉제거점의 강화를 중심으로 투자.
- 2020년도 목표로 하고 있던 섬유사업 매출 1조엔을 4년 앞당겨 달성할 것을 목표.
출처 : 산케이 신문 2014. 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