貿易通商情報
아베 정권 반년 아베노믹스가 얻은 것은?
ㅇ 7월 참의원 선거에서도 디플레이션 탈피를 목표로 한 경제 정책 "아베노믹스"에 대한 평가는 큰 쟁점이 되고 있음.
- 아베 정권이 일본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경제 지표와 소비자의 생활 등에서 검토.
ㅇ 정권 출범 반년만에 놀라운 변화를 보인 것은 주식과 외환 시장.
- 25일 도쿄 증시의 닛케이 평균주가는 계속 하락해 1만 3천엔 수준으로 하락했지만 여전히 지난해 12월 25일 (아베정부 출범전)에 비하면 아직 30% 높은 상황.
ㅇ 주가 상승을 지지한 것은 외환시장에서 엔화약세 추세.
- 대담한 금융 완화를 내거는 아베정권의 탄생으로 엔 자금이 증가에 따라 엔화가치가 하락.
ㅇ 1달러=70엔대 후반의 엔고로 어려움을 겪은 자동차와 전기 등 수출 채산성 개선.
- 도요타 자동차의 2013년년 3월기 연결 영업이익은 1조 3208억엔으로 2월 예상치보다 엔저 효과로 약 1700억엔 상승하는 등 자동차 각사의 실적이 대폭 상향 조정.
- 오래 지속된 엔고가 시정되고 있는 가운데 각 회사는 26년 3월기도 이익이 늘어날 기조로 전망.
- 실적개선과 일시적으로 달러당 100엔 대의 엔화 약세 수준에 따라 평균 주가는 5월에 1만 6천엔을 넘을 수준까지 급등.
ㅇ 소비와 생산의 경제 지표도 개선을 보여주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음.
- 총무성 가계 조사에 따르면 2명 이상 가구당 월간 소비 지출이 약 3만엔 증가
ㅇ 국내 생산상황을 나타내는 광공업 생산지수는 3개월 연속으로 개선.
- 비즈니스 클래스의 이용률이 최근 몇 달 동안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고 평가.
ㅇ 정부의 경기기조 판단은 지난해 11월에는 약한 움직임이 있다고 표현했지만 이번 6월은 꾸준히 회복되고 있다로 바뀌어 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섰다고 판단.
ㅇ 개선이 다소 늦은 부분은 고용과 설비 투자.
- 유효 구인비율은 리먼 쇼크 이전인 2008년 7월 수준까지 간신히 회복했지만 실업률은 지난해 11 월과 거의 변함없이 고공 행진이 지속.
ㅇ 6개월 앞의 기업 설비 투자의 상황을 예측하는 기계 수주액은 보합.
- 신규 투자를 시행하고 미래의 생산을 늘리는 것은 아직 신중한 기업이 많은 것으로 판단.
주요경제지표 변화
출범전(12.25) 출범후(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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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경평균주가 10,080 12,969
엔달러환율 84.79 97.40
광공업생산지수 86.7(11월) 95.4(4월)
실업율 4.2%(11월) 4.1%(4월)
기계수주통계 7321억엔(11월) 7233억엔(4월)
소비자물가지수 99.5(11월) 99.8(4월)
1인당소비지출 273,772엔(11월) 304,382엔(4월)
출처 : 산케이 신문 2013. 6.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