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本酒研究会

[니혼슈 칼럼 53회] 소주韓잔 사케日잔 - 53 기쿄(義侠, ぎきょう)

登録日:23-09-24 11:17  照会:2,819
소주韓잔 사케日잔 ‐ 53

기쿄(義侠, ぎきょう)
 - 아이치현 아이사이시 (愛知県 愛西市)
 - 가격이 폭등해도 최초의 소매상과 맺은 가격을 지킴으로써, 소매상으로부터 받은 이름 의협(義侠)
 - 와쥬(輪中)의 문화가 남아 있는 키소산센(木曾三川)의 술
 - 한 글자의 한자(漢字) 시리즈가 유명한 기쿄


지난번 칼럼은 구독자의 요청으로 기후현(岐阜県)의 '더블유'를 다뤘는데, 마찬가지로 금번도 또 다른 분의 요청으로 바로 기후현과 인접하면서 많은 사연이 있는 아이치현(愛知県)의 명주 기쿄(義侠)를 다뤄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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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후현(岐阜県)과 아이치현(愛知県)의 가장 큰 접점은 바로 '강'인데, 그 강 얘기를 중심으로 금번 칼럼을 풀어보고자 한다.

현재의 일본을 풀어가기에는 지금의 행정구역이 아닌 구 국명(旧国名)으로 풀면 많은 스토리가 나오고, 이해하기가 쉽다.

지난번 설명했듯, 기후현(岐阜県)은 북쪽의 히다(飛騨)와 남쪽의 미노(美濃)가 합해져서 현재의 기후현이 되었고, 금번의 아이치현(愛知県)은 서쪽의 오와리(尾張)와 동쪽의 미카와(三河)가 합해져서 이루어졌다.

이 기후현과 아이치현의 경계에는 3개의 강이 흐르는데, 이를 키소산센(木曽三川)이라 부르고, 그 강은 키소가와(木曽川), 이비가와(揖斐川), 나가라가와(長良川)다.

이 강들은 하류지역에서 다 만나게 되는데, 그 지역이 일본의 대표적인 평야인 노비평야(濃尾平野)에서 합쳐진다.

지금은 3개의 강이 잘 정비되어 구분이 잘되나, 에도시대 때는 어느 강이 어느 강인지 모를 정도로 뒤범벅이었다.

일본의 대표적 치수(治水) 사업의 표본이 되는 곳인데, 예부터 범람이 잦아서, 늘 큰 피해를 보던 지역이었다.

일본이 워낙 화(和)를 중요시하게 여겨서 그렇게 심한 갈등이 있는 나라는 아니나, 유독 굳이 미운 지역을 한 곳을 무리해서라도 뽑으라고 하면 의외로 여기 아이치현(愛知県)이 많이 뽑힌다.

중심도시가 나고야(名古屋)인 이 아이치현은, 미움(?) 받는 여러 이유가 있다.
정확한 구체적인 데이터라기보다 암암리에 구전되는 설이 합쳐진 것인데, 여러 미운털의 근거는 하기와 같다.

예부터 이 지역은 이 노비평야(濃尾平野)를 중심으로 쌀이 마를 날이 없었다. 쌀이 곧 돈이었던 시대였던 지라, 늘 풍족했던 지역이었다.

풍족하다는 뜻의 토요(豊)가 붙는 지명이 10개가 넘고, 토요타(豊田, トヨタ)도 바로 이 지역에 있다.

단순히 잘살아서 밉다기보다, 늘 겸손을 미덕으로 삼는 일본인 사회에서 의외로 잘난 척이 몸에 베인 까닭일 것이다.

구 국명(旧国名)으로 접근하면 지명이 정말 이해하기 쉬운데, 노비평야(濃尾平野)의 이름을 미노(美濃)와 오와리(尾張)라는 지역명을 생각하면 어원을 금방 알 수 있을 것이다.

역사적으로도 토쿠가와 이에야스(徳川家康), 오다 노부나가(織田信長), 토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의 3대 명장이 모두 아이치현 출신이다.

그리고 이 지역은 텃세가 심하기로 유명하다. 타 지역과는 어울리려고도 하지 않고, 외지인이 자기 지역에 들어오면 정말 마음의 문을 잘 열지 않는 철저히 외부세력을 배척하는 문화가 있다.

일본인들도 잘 모르는데, 그  이유는 상기의 키소산센(木曾三川)의 범람과도 큰 영향이 있다.

와쥬(輪中)라고 하는 이 지역의 특징을 이해하면, 왜 외지인을 배척하는지, 왜 미움을 사는지 등을 간접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와쥬는 강의 하류 삼각주에 지어진 마을 또는 구 공동체를 얘기한다.

나고야의 서쪽지역에 기후현과의 경계를 이루는 지역에 저 키소산센(木曾三川)의 3개의 강이 모이는데, 정말 많은 홍수피해도 보고, 인명피해가 끊이질 않았다.

이에, 강의 하류지역에 해당하는 이 지역에 제방을 쌓는 것이 정말 숙원사업이었고, 반드시 이뤄내야만 하는 목숨을 건 토목사업이었다.

여기 노비평야(濃尾平野)는 원래부터 존재했다기보다, 꾸준한 치수사업을 이뤄오면서 만들어진 결과물이다.
1800 제곱 킬로미터에 해당하는 상당히 넓은 평야다.

이 지역에 집중적으로 발달한 와쥬(輪中)는 한자대로 해석하면 동그란 고리의 안이라는 뜻이다.

하천의 높이가 제방 내부보다 높게 형성되어 있다. 이러한 강을 텐죠카와(天井川)라고 불렀는데, 강이 천정만큼 높다라는 뜻일 것이다.

오모야(母屋)는 그 지역의 중심이 되는 건물 또는 일상생활을 하는 건물을 말하고, 미즈야(水屋)는 범람했을 경우, 쌀과 이불 등이 준비된 대피소 역할을 하는 건물을 말한다.  

이러한 강이 홍수를 만나 범람이라도 하게 되면, 궤멸적 타격을 입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게다가 한번 물이 잠기면 쟁반 같은 지형에 좀처럼 물이 빠져나가지도 않는다.

1959년에 들이닥친 태풍으로 인한 홍수로 5,098명의 사망자 및 행방불명자가 발생했다.
한번 피해를 보면 그 규모가 어마어마하기에 제방을 쌓고, 치수작업을 하는 일이 이 지역에선 너무나도 중요한 목숨을 건 사업이었다.

카마쿠라 시대(鎌倉時代) 때부터 여기 강의 하류의 무수한 삼각주에 제방을 쌓으면서 사람이 살기 시작했는데, 이 제방을 쌓으면서 강의 바닥이 또다시 높아지게 되고, 이에 피해는 또 커져가는 악순환이 시작되었다.

이에, 제방을 쌓는 치수작업을 지금의 가고시마현(鹿児島県)인 사츠마번(薩摩藩)을 시켜서 작업을 시켰는데, 정작 홍수를 막게 된 지역은 도쿠카와 고산케(徳川御三家)중 하나인 오와리(尾張) 지역만 안전하게 되고 반대쪽인 미노(美濃) 지방은 매번 홍수피해를 입게 되었다.

그 이유는 동쪽의 오와리(尾張) 쪽의 제방을 3척(尺), 약 1미터 정도 더 높게 쌓으라고 지시를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제방을 쌓고, 치수사업을 해오면서, 외부 지역의 사람이 들어오게 되면 손발이 맞지 않아 기존의 현지 시스템에 금방 녹아들기가 쉽지 않다.

단 한 군데라도 뚫리면 전체가 수몰되는 홍수피해에 있어서, 아주 민감해 기존 멤버로만 작업을 하려는 경향이 상당히 강했다.

이런 성향들이 외부인을 배척하는 배경이 되고, 현재의 아이치현(愛知県) 사람들이 미움을 받게 되는 조금의 영향이 있지 않았을까 자문해 본다.
 


이제는 본론으로 와서, 기쿄(義侠)를 제대로 설명하고자 한다.

기쿄(義侠)를 양조하는 곳은 야마츄혼케 주조(山忠本家酒造)로서, 아이치현(愛知県)의 가장 서쪽인 아이사이시(愛西市)에 1789년에 창업하였다.

'愛西'라는 글자를 보고, '아이사이'라고 읽을 수 있는 사람은 일본인 중에도 많지 않다.  

아이니시 또는 아이세이로 읽히기 쉽고, 또, '아이사이'라고 하면 대개 한자를 애처(愛妻)를 떠올리곤 한다.

늘 자주 얘기하지만, 일본의 지명, 인명, 사케이름을 읽기만 해도 상당한 전문가라고 자부해도 좋다.

이러한 언어의 후진성이 결국 스마트 사회에서 일본이 뒤쳐지는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하기도 하는 듯하다.

아이사이(愛西)의 유래는 단순하다. 아이치현(愛知県)의 서쪽(西)에 위치하기 때문에 명명된 것이다.

여기 아이사이시(愛西)가 바로 상기의 키소산센(木曾三川)과 접하고 있다.

야마츄혼케 주조(山忠本家酒造)는 소위 나다(灘), 후시미(伏見)와 같은 술을 전문적으로 빚는 마을이 아닌 외딴곳에 양조장을 차린 것부터가 상당히 주목을 받는다.

 일본 아니 전 세계 주조호적미(酒造好適米) 중 최고로 평가받는 야마다니시키(山田錦)를 그것도 최고 등급으로 평가받는 '효고현 토죠 산 특A지구'(兵庫県東条産特A地区) 만을 고집함으로써 더욱 니혼슈 전문가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그리고, 양조장의 공장장이라 할 수 있는 토지(杜氏)는 남부토지(南部杜氏) 계열이다.  

브랜드 이름이 기쿄(義侠)라고 해서 우리말로 '의협'인데, 그 네이밍 배경도 유명하다.

정의를 존중하고 약한 자를 돕는다(正義を重んじ、弱い者を助ける)는 뜻을 가진 기쿄(義侠)는 옛날 술 소매상과 이 양조장이 연간 계약으로 맺었던 메이지 시대(明治時代)에, 술의 가격이 폭등했을 때에도 최초의 소매상과 맺은 가격을 지킴으로써, 채산보다는 도의를 지키면서 계속 술을 납품한 이유로, 소매상으로부터 이 기쿄(義侠)라는 브랜드를 받았다는 일화가 유명하다.

금번 기쿄를 의뢰해 주신 분의 설명에는 일왕이 하사한 것으로 되어 있었으나, 아무리 찾아도 그런 기록은 나오지 않았다. 혹시 일왕이 신분을 속여서 잠시 속세에 머물렀다면 또 모를 일이지만 말이다.

2019년에 작고한 10대째 당주(当主)는 기쿄(義侠)가 1970년대에 차례차례 여러 품평회에서 금상을 수상하고 있던 시기에, 금상을 받기 위해서 양조하는 방식을 포기하고, '실제로 진짜 맛있는 술을 만든다'는 철저한 주조방식을 채택해, 생산량을 대폭 줄이면서까지 전량 쥰마이(純米) 양조로 교체하게 된다.

엄선한 최고의 주조호적미(酒造好適米)를 사용하고, 쌀이 가지는 본래의 특성을 최대한으로 끌어내어, 본연의 있는 그대로의 맛을 표현하는 것에 무게를 두면서, 자신들이 목표로 하는 궁극의 주조를 계속이어 나가고 있다.

'술 만들기는 쌀 만들기부터' (酒造りは米作りから)라는 신념으로 술쌀의 최고봉인 '효고현 토죠 산 특A지구 야마다니시키'(兵庫県東条産特A地区山田錦) 를 사용하며, 쌀은 10킬로씩 나눠서 손으로 직접 씻고, 완전하고 철저하게 침지(浸漬)시키고, 키소산악(木曽御岳) 지대의 지하 복류수를 이용해서 전통적인 방식으로 정성껏 양조하고 있다.

현재의 사장은 11대 당주(当主)인 야마다 마사히로(山田昌弘)다.

창업한 지 거의 230여 년이 넘은 양조장의 사장은 대대로 '야마다 타다에몬(山田忠右エ門)'을 습명(襲名)으로 쓰고 있다.  

이 이름의 한 글자씩 따서 야마츄혼케 주조(山忠本家酒造)라는 양조장의 이름이 되었다.

기쿄(義侠)가 술 양조에 있어서 추구하는 목표는 사계절의 자연 속에서 농가들이 모두가 일심동체가 되어 재배한 쌀로, 그 쌀에 공들인 정성과 에너지를 최대한 술로 환원시켜서, 오로지 유일무이한 맛있는 술을 빚는 것이다.

그리고 기쿄(義侠)가 가지는 양조에 있어서의 세 가지의 마음은 다음과 같다.

첫째, 원료의 대단함을 오감(五感농가에게  미래를 기대할 수 있는 양조장이 되는 것.
셋째, 세계 양조주 시장에서 니혼슈(日本酒)의 가치와 평가를 더욱더 높일 수 있도록 일조하는 것.

기쿄(義侠)는 아직도 신문지를 포장지로 해서 출하하는 술이 있는데, 이는 아직 유통에 냉장차 등이 없는 시대에 어떻게든 품질 저하를 막기 위해 고안한 것으로 지금도 이 스타일을 바꾸지 않고 있다.

술을 마시는 사람의 기분이 어두워지면 안 된다고 큰 사건이나 어두운 사고의 기사가 게재된 신문지는 사용하지 않는 등 신문지의 기사의 내용까지 신경을 쓰고 있다고 한다.

230여 년 전, 창업초기에는 주세법도 아무 관리하는 법이 없는 양조에 있어서는 무법천지였다.

너도나도 물을 타서 희석하는 술로 양을 늘리던 시대라, 금붕어(金魚)가 헤엄칠 수 있을 정도로 물을 많이 탔다고 해서 금어주(金魚酒)라고 불리기까지 했던 시기였다.

그리고 효고현(兵庫県) 고베(神戸)의 나다(灘) 지역에 90% 이상을 위탁양조하고 있었는데, 바로 지금 사장의 전대(前代)인 10대 사장 때부터 양조장이 있는 이 현지 아이치현 지역에서 만들고, 지역에 보답하고 싶다는 뜻을 세우고는 '의협'의 마음으로 현지에서 승부를 걸고 있다.

 


기쿄는 한 글자의 한자(漢字) 시리즈로 주목을 받고 있는데, 일반적 라인업을 제외한 한 글자의 한자시리즈를 하기와 같이 기술해 본다.

* 기쿄(義侠):묘 (妙, たへ)
'타에'라고 읽으며, 말 그대로 묘할 정도로 뛰어난 술이다. 뭐라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맛있는 맛을 의미한다.
주조호적미의 최고봉인 효고현 토죠쵸 특A지구산 야마다니시키(兵庫県東条町特A地区産 山田錦)를 정미비율 30%까지 깎아서 만든 쥰마이 다이긴죠(純米大吟醸)의 5년 이상 숙성시킨 것을 블렌딩 한 술이다.

* 기쿄(義侠):경 (慶, よろこび)
'요로코비'라고 읽으며, 결혼식 등의 경사스럽고 기쁘다고 할 때의 그 경(慶)이다.
묘(妙)에 버금가는 숙성주로서 1년에 딱 한 번 11월에만 출하하는 초희귀주로 전국 특약점 완전 수주 생산품이다.
정미비율 40%의 3년 이상 저온숙성시킨 술을 블렌딩한 술이다.

* 기쿄(義侠) 유(游, あそび)
'아소비'라고 읽으며, 놀다라는 뜻의 유(遊)와 글자는 다소 다르나, 결국 자유자재로 행동하고, 이동하며 논다는 뜻은 같다.
참고로, 길(道)로 이동하면 遊(유)라는 한자고, 물(水)로 이동하면 游(유)라는 한자라고 한다.
글자 자체가 논다는 의미를 가지기에, 한자도 가지고 노는 의미가 섞였다고 하며,
정미비율 40%와 50%의 다년간 숙성시킨 술의 블렌딩 한 것이라고 한다.

* 기쿄(義侠) 태(泰, やすらぎ)
'야스라기'라고 읽으며, 천하태평(天下泰平)이라는 글자에서 '태'자를 따온 것이라고 한다. 평화로운 세상을 기원하며 작명한 것이라, 요즘 세상에 딱 필요한 이름이 아닌가 생각된다.
정미비율 40%의 냉장 숙성된 술의 블렌딩 한 술이라고 한다.

* 기쿄(義侠) 연(縁, えにし)
'에니시'라고 읽으며, 한자는 인연(因縁)의 '연'자다. 술을 계기로 새로운 인연이 생긴다는 뜻을 담았다고 한다.
양조장 내에 3년 이상 상온 숙성시킨 술이라고 한다.

* 기쿄(義侠) 료(燎, かがりび)
'카가리비'라고 읽으며, 최고의 술을 담는 정신은 같으나, 이 술은 다소 검소하게 저농약에 도전하는 등, 특별재배미를 사용한 술이다.
작은 불씨가 큰 들을 태운다는 성화요원(星火燎原)에서 따온 한자로 처음에는 작은 것이 성장해서 강대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한다.
한잔의 술이 몸 전체에 퍼져나가는 모습이 상상되며, 기쿄(義侠) 시리즈 중 유일한 빨간색 라벨이다.

* 기쿄(義侠) 려(侶, ともがら)
'토모가라'라고 읽으며, 짝이라는 뜻을 가진 한자로, 반려자(伴侶者)와 같은 글자에 쓰인다.
인생의 동료로 오래도록 함께하는 술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다고 한다.
알코올 도수가 13~14도로 다른 종목보다 낮아서 조금 가볍게 마실 수 있다.

무협 소설 속에서나 만나볼 듯한 네이밍인 의협이란 한자의 기쿄(義侠)로 다시 한번 어린 시절 꿈꾸던 세상을 구하는 의로운 사람이 되고자 한다.

당연히 술로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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