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本酒研究会

[니혼슈 칼럼 89회] - 사케의 기초 7 (이자카야 안주 마스터) 2024 0430 게재

登録日:-1-11-30 00:00  照会:389

사케의 기초 7 (이자카야 안주 마스터)


> 사진도 없고, 읽을 수도 없는데 어떻게 시켜?

일본이 아날로그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해서 아직 키오스크나 단말기로 주문하는 곳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일본인의 디지털이라는 게 많이 나아지고는 있지만 도장 찍는 문화가 뒤쳐졌다 하니 도장 대신 찍어주는 기계를 만들고, 코로나로 대면접촉을 피해야한다 하니 아예 예전처럼 볼펜으로 메뉴를 적어서 멀찌감치 전달하는 고전적인 방향으로 전개되는 등 사고의 디지털화부터 많이 부족한 편입니다.

일반 이자카야 입구

이자카야도 그나마 디지털화가 진행된 곳은 대형체인점 정도라 이런 곳은 맥주나 하이볼이 중심으로 마실만한 사케가 없고, 소규모의 아담하고 제대로 된 이자카야를 가면 메뉴판에 그림조차 없는 경우가 허다해 주문하기에 정말 난처한 경우가 많습니다.

심지어 해외관광객이 연간 2천만 명 이상 다녀간다는 지금에도 다 한자와 일본어로만 적혀있는 메뉴판은 도대체 장사를 하겠다는 건지 그 의지를 되묻고 싶을 정도입니다.


어느 이자카야에 가도 있는 메뉴와 메뉴판에 적혀있는 기본단어 등을 파악해서 그림이 없어도 당당하게 주문할 수 있도록 설명을 드리려고 합니다.
사케와 상성이 좋은 시샤모

이자카아에서 시키는 안주를 일본말로는 츠마미(摘まみ)라고 많이들 쓰지만 엄밀히 말하면 츠마미는 손이나 젓가락으로 집을 수 있는 요리를 말합니다. 즉, 에다마메라든지 에이히레, 쓰루메 등에 한정되니 요리(料理) 또는 사카나(肴)라는 표현이 더 나을지 모르겠습니다.

이때의 사카나는 물고기의 사카나(魚)가 아닌 술과 함께 먹는 전반적인 요리를 말합니다.

그리고 다른 편과는 달리 이해를 돕기 위해 여기에서는 한국어로 번역된 단어보다는 가능하면 일본어 메뉴에 나와있는 그 발음 그대로를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이자카야에 가면 있는 가장 기본적인 안주를 간단히 소개합니다.

당연히 사케와 어울리는 메뉴 위주로 소개해야 하는데, 일단 사케 마니아들도 '토리아에즈 비루'로 일단 맥주를 한잔하고 사케를 영접(?)하는 경우가 많아서 간단히 맥주 안주로도 가능한 메뉴도 있습니다.  


1. 에다마메 (枝豆 : 풋콩)
에다마메

이자카야에서 가장 기본적이며 무난하며, 몇 차째로 이자카야에 오더라도 부담 없이 시킬 수 있는 안주입니다.
특히 맥주와 페어링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자카야에선 가장 기본적으로 주문됩니다. 저렴한 데다 시키면 바로 나오는 것이 매력입니다.

에다마메는 사전적으로는 풋콩이라고 나오고, 한자대로 해석하면 가지콩인데 사실은 완두콩이 숙성되기 전에 수확한 것이라고 합니다. 에다마메를 삶아서 소금을 뿌리거나 소금으로 삶으면 완성되는 요리입니다. 껍질채로 제공되므로 껍질은 드시지 마시고 안의 콩만 빼서 드시고, 함께 나오는 껍질용 접시에 껍질은 버리시면 됩니다.

 2. 츠케모노 / 오신코 (漬け物 / お新香 : 야채절임)
오신코 모리아와세 (야채절임 모둠)

츠케모노(漬け物)란 주로 야채를 소금으로 절인 요리를 말합니다. 절이면 식재료는 부드러워서 먹기도 편해지지만 예부터 장기적으로 두고 먹기 위해서 이렇게 소금으로 보존식품으로 만들어 온 것입니다. 특히 츠케모노 중에서도 연하게 겉절이처럼 절인 종류를 오신코(お新香)라고 하는데, 이자카야에는 이 메뉴는 거의 다 있다고 봐야 합니다.

츠케모노라 하면 '호타루이카 오키츠케' 같이 별도의 츠케모노의 이름이 있는 메뉴가 있어서 다소 혼동이 올 수 있는데, 오신코를 모리아와세(盛り合わせ/ 모둠)로 주문하면 바로 알아듣습니다.

쉽게 말해 김치가 먹고 싶어진 경우, 일본 김치는 너무 달거나 중국산 김치가 나와서 우리하고는 안 맞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 오신코 모리아와세를 시키면 거의 무난합니다. 사각사각 씹히는 식감이 아주 큰 특징입니다.


3. 에이히레 (エイヒレ : 가오리 지느러미)
에이히레 - 구글 인용

가끔 한국에서도 마지막 술자리로 맥주집 가면 쥐포를 시키는 경우가 많은데, 일본에는 의외로 쥐포가 잘 없습니다. 이 때는 이 에이히레를 주문하면 됩니다. 모양은 다소 달라도 딱 우리가 원하는 쥐포의 맛이 납니다.

에이히레(エイヒレ)의 에이(エイ)는 가오리라는 뜻이고, 히레(ヒレ)는 지느러미를 말합니다.
건조시켜서 구운 음식인데, 시치미를 뿌린 마요네즈 등을 찍어서 먹습니다.
이 역시 처음부터 먹든 마지막에 한잔 더 하러 갔을 때 먹든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안주입니다.


상기 3가지를 기본적인 안주로 이해하시고, 본격적으로 메뉴판을 들여다보겠습니다.
이 메뉴판은 그림이 나와있어서 아주 안주 선정에 도움이 됩니다만, 솔직히 말해 이런 인쇄되고 코팅된 메뉴가 있는 곳은 그렇게 레벨이 높지 않아서 가볍게 한잔 할 상황일 때만 추천합니다.

이자카야 체인점 메뉴판

테이반(定番)이라는 글자를 먼저 주목하십시오. 이것은 가장 기본적인 메뉴를 얘기합니다. 비단 이자카야뿐만 아니라 어느 가게든 언제나 전시되어 있거나 진열되어 있는 상품을 말합니다.

즉, 그때그때 바뀌는 요리가 아닌 언제나 그 집에 가면 있는 메뉴인 것입니다.
그리고 닝키(人気)는 인기 메뉴라는 뜻이고, 메이부츠(名物)는 명물 요리, 오스스메(オススメ)는 추천메뉴를 말합니다.

* 히야시토마토(冷やし トマト) : 히야시(冷やし)는 한국에서 가끔 쓰는 표현으로 차갑다는 뜻으로 냉토마토를 말합니다.

* 큐리잇본츠케(胡瓜一本漬け) : 큐리는 오이를 말하고 히라가나로 쓰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잇본은 기다란 물건을 세는 단위이고 츠케는 절임을 말합니다. 오이 한 개 절임 정도로 해석이 되겠네요.

큐리잇본츠케(胡瓜一本漬け)

* 타타키큐리(たたき胡瓜) : 타타키는 생선횟감에도 자주 쓰이는 표현인데 칼 또는 작은 방망이로 두들기다는 뜻으로 오이를 두들겨서 만든 요리입니다.

* 타코부츠(タコブツ) : 타코는 잘 아시다시피 문어를 말하며, 부츠는 깍두기 정도 사이즈로 듬성듬성 쓰는 모양을 말합니다. 대부분 생으로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네기이리 타마고야키(ねぎ入り玉子焼き) : 단어가 길어도 하나하나 뜯어보면 금방 이해가 됩니다. 네기는 파를 말하며, 이리는 들어갔다는 의미고 타마고는 계란, 야키는 구이라는 뜻으로 파를 넣은 계란 프라이 정도로 해석이 됩니다.

* 아라비키 소시지(粗挽きソーセージ) : 소시지만 알아도 충분히 의미가 통하리라 봅니다만, 아라비키라는 말은 육류를 다져서 소를 만들 때 촘촘하게 다진 것이 아니라 다소 거칠게 다져졌다는 표현입니다.

아라비키 소시지(粗挽きソーセージ)

* 나가이모 야키(長いも焼き) : 참마를 구워낸 요리입니다. 이모는 고구마 감자 토란 등의 총칭을 말합니다. 참고로 고구마는 사츠마이모, 감자는 쟈가이모, 토란은 사토이모 입니다.

* 메다마야키(目玉焼き) : 메다마는 눈알을 얘기하니 글자 그대로 읽으면 눈알 구이입니다만, 노른자를 터뜨리지 않은 계란프라이를 말합니다.

* 이카야키(イカ焼き) : 이카가 오징어 이므로 오징어구이를 말합니다. 하단에 쓰인 하프(ハーフ)는 말 그대로 절반만 나오는 요리입니다.

일반적인 이자카야의 메뉴판 - 그림도 없고 글자도 손글씨라 알아보기 힘든 경우가 많다.

상기메뉴에서는 이 가게에서 뿐만 아니라 어딜 가나 있을만한 메뉴 위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한자가 어려워 보여도 이자카야에서 접하는 한자는 결국 몇 개 안 되기 때문에 조금만 외워두시면 보다 맛있는 저녁 술자리가 될 것입니다.

* 모츠니(もつ煮) : 모츠는 후쿠오카 지역이 메인으로 소고기나 돼지고기의 내장을 말하고 니(煮)는 끓여서 조리는 것을 말하며 나베는 냄비요리를 말하므로 모츠니는 우리말로 쉽게 풀면 곱창조림이 되고 모츠나베는 곱창전골 정도로 해석이 되겠습니다.

* 토리타레야키(鳥タレ焼き) : 대개 야키토리에서 시오(소금)냐 타레(소스)냐로 구별하는데 조금 독특한 표현을 썼습니다. 닭고기의 소스구이를 말합니다. 굳이 저렇게 표현한 건 꼬치구이가 아닐 확률도 있어 보입니다.

교자와 시우마이

* 교자(ギョウザ, 餃子) / 시우마이(シウマイ) : 조금 다르긴 하지만 아주 간단히 해석하면 교자(ギョウザ)는 군만두, 시우마이(シウマイ)는 찐만두입니다.

* 레바육케(レバーユッケ) : 레바는 간을 말하며 육케는 우리말이 그대로 고유명사화 된 것으로 육회를 말합니다. 즉 간 육회인데 메뉴상에서는 어느 동물인지는 나와있지 않습니다.

* 치킨카츠(チキンカツ) : 돈카츠가 돼지고기로 만든 커틀렛 요리라면 치킨카츠는 닭고기로 만든 커틀렛 요리입니다.

* 카라아게(唐揚げ) : 카라아게가 튀김과 가장 다른 점은 튀김옷을 입히지 않고  가루만 묻혀서 튀기는 것이 카라아게입니다. 일반적으로는 닭고기로 만드는 것이 가장 기본입니다.

아예 벽에다  그림과 함께 큰 글씨로 써놓은 메뉴 - 이 정도면 정말 친절한 편이다.

* 이부리각코(いぶりがっこ) : 개인적으로는 사케 드실 때는 꼭 추천하는 메뉴입니다. 아키타현의 명물인데 웬만한 이자카야에는 다 있습니다. 무를 말려서 훈제한 보존식품인데 식감이 사각사각한 게 크림치즈나 감자 샐러드 등과 아주 잘 어울립니다. 훈제한 단무지로 보시면 가장 이해가 빠르실 겁니다.

* 사바분카보시(サバ文化干し) : 사바는 고등어를 말하고 호시는 말리는 것을 말하니 고등어를 반건조시킨 요리가 나올 것이라는 예상이 가능 합니다. 그런데 분카라는 단어가 붙었는데 이것은 고등어를 건조하는 방식 중 일반적으로 햇볕에 말리는 히보시(日干し)가 아닌 냉풍건조 방식을 한 고급건조방식입니다.

이부리각코와 크림치즈를 섞은 안주 - MIC STORE 인용

* 그 외에도 단어를 합성하면 다 알 수 있게끔 단어만 열거해 보면 아게(揚げ)=  튀김, 사라다(サラダ)= 샐러드, 아에(和え)= 무침, 이타메(炒め)= 볶음, 모리(盛り)= 모둠, 동(丼)= 덮밥, 테이쇼쿠(定食)= 정식, 나마(生)= 생 등이 있습니다.

상기의 메뉴와 각종 식재료 등을 합성하면 대략의 요리는 이해가 되실 겁니다.

요즘은 워낙 번역앱이 잘 되어 있어서 그렇게 어렵지 않을 겁니다. 단, 하나도 모른 채 번역을 보면 오류가 있어도 걸러내기 어려우니 아는 만큼 번역도 더 쉽게 이해가 되실 겁니다.

이자카야에 가면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벽에 걸린 메뉴

아무쪼록 이자카야에 가시더라도 겁먹지 마시고, 꼭 사케와 맞는 안주를 고집하지 마십시요. 맛있으면 그게 최고의 페어링입니다. 최근의 대부분의 사케가 식중주로서 나오기 때문에 식사하시면서 드신다는 느낌으로 이해하시고 맛난 음식과 좋아하시는 음식을 드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맛난 음식 드시는 와중에 사케가 필요하시다면 스파클링 사케나 숙성주 등의 예외적인 사케가 아닌 무난한 일반 사케를 드신다면 충분히 좋은 저녁자리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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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목요연하게 리스트화 되어 있는 사이트가 하기에 잘 정리되어 있으니, 참고 하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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